현빈 법적대응 “병영 화보 재발간? 日 출판사 상대로 강력 조치” [공식입장]

입력 2020-08-19 1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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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법적대응 “병영 화보 재발간? 日 출판사 상대로 강력 조치” [공식입장]

배우 현빈 측이 일본 출판사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한다.

18일 일본 복수 매체에 따르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현지 인기에 힘입어 배우 현빈의 병영 화보인 '현빈, 해병대의 날들(ヒョンビン、海兵隊の日)'이 오는 9월 7일 재발간된다. 이날(18일) 예약 물량만으로도, 일본 아마존의 탤런트 관련 서적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다.


해당 화보는 2012년 '아름다운 그 남자, 현빈의 해병일기'라는 전자 서적으로 국내에서 발간됐다. 또 2014년에는 일본 출판사와의 계약으로 오프라인 사진집 형태로 발간됐지만 당시 계약에 현빈의 소속사는 배제돼 있었다.


그러나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동아닷컴에 "해당 화보집 발간과 관련해 사전에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다"며 "출판사를 상대로 법적대응을 할 예정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해병대 홍보라는 공익적인 목적으로 촬영된 사진을 갖고 사익을 취하고자 하는 것은 문제다. 2014년 발간 때는 해병대 쪽 일이라고 생각해 법적 대응을 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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