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코로나19’ 확진 선수 복귀 임박… 김광현에게도 도움

입력 2020-08-19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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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디어 몰리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에서 벗어나 경기를 재개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수들이 복귀가 임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 선수 복귀에 대해 마이크 쉴트 감독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대해 쉴트 감독은 “야디어 몰리나와 폴 데용이 코로나19에서 완치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허가도 받아 곧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들의 합류는 김광현(32)에게도 좋은 소식이다. 특히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로 꼽히는 몰리나의 복귀는 더욱 긍정적인 소식이다.

김광현은 현재 세인트루이스의 일정상 2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몰리나가 그때까지 복귀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앞서 세인트루이스는 구단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경기를 갖지 못했다. 이에 험난한 일정이 예고 돼 있다.

물론 김광현은 이러한 세인트루이스의 험난한 일정 덕에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 없이 계속해 선발 등판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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