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시즌 2호 홈런 ‘쾅’… 타율 0.179

입력 2020-08-20 11: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지만이 20일(한국시간) 양키스전 2회 솔로 홈런을 때려낸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9)이 시원한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석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홈런은 첫 타석에서 나왔다. 0-0으로 맞선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의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7일 토론토전에 이은 시즌 2호 홈런이자 올 시즌 좌타석에서 때린 첫 대포였다.

최지만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지만은 팀이 2-2로 맞선 8회 1사 1-2루 타석에서 대타 마이클 브로소로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179(67타수 12안타)가 됐고 타점 하나를 추가, 8타점째를 기록했다.

한편, 경기는 탬파베이가 4-2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