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입력 2020-08-20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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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22일과 23일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6경기와 일본프로축구 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북(홈)-상주(원정)전에선 참가자의 80.29%가 전북의 승리를 예상했다. 무승부 예상은 11.62%로 나타났고, 상주 승리 예상은 8.09%로 가장 낮았다.

● 탄탄한 전력으로 연승행진 전북, 상승세 이어나갈 것
상위권의 전북과 상주가 만난다. 현재 전북은 승점 38로 2위에 올라있고, 상주는 승점 28로 3위다. 순위는 맞닿아있지만, 승점은 10점차가 나는 양 팀이다.

올 시즌 전북은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 시즌 전 김보경, 쿠니모토 등을 영입한 데 이어 여름이적시장에선 구스타보, 바로우까지 합류시켰다. 한층 강력해진 전북은 K리그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도 전북은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다. 지난달 26일 서울전 3-0 승리를 시작으로 8월 포항, 대구, 수원을 상대로도 모두 이겨 4연승 중이다. 반대로 상주는 2016년부터 전북과 리그 상대전적에서 2승3무9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 원정경기만 살펴보면 1승6패로 더욱 초라하다.

강상우, 오세훈, 문선민 등이 활약하는 상주가 7월 5일 시즌 첫 맞대결에선 1-0으로 이긴 바 있지만, 전북이 이번에는 안방의 이점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토토팬들의 예상대로 전북이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 선두 울산, 성남 상대로 손쉬운 경기 치를 전망
승점 39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울산도 78.35%의 지지를 받아 손쉬운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무승부 예상이 13.57%, 성남 승리 예상이 8.08%로 각각 집계됐다.

울산은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로 순위에 걸맞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15일 포항과 ‘동해안 더비’에서도 기분 좋은 2-0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경기당 득점 1위(2.3골)에 올라있을 정도로 화력이 막강하다. 여기에 주니오(18골)는 득점 1위, 김인성(6도움)은 어시스트 1위다.

반면 7위 성남은 최근 7경기에서 2승3무2패를 기록했다. 6월 13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0-1로 패한 적이 있기 때문에 강력한 공격력을 갖춘 울산을 상대로 성남으로선 이번에도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한 판이다.

이밖에 포항(67.64%), 서울(54.88%), 대구(51.92%)도 과반의 지지를 받아 원정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우세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측됐다.

● J리그 FC도쿄, 80.06%로 완승 예상… 22일 오후 5시 20분 마감
J리그에선 6위 FC도쿄가 18위 쇼난 벨마레를 상대로 완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상세한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경기를 치르는 FC도쿄의 승리 예상은 80.06%로 나타났고, 무승부 예상과 쇼난 벨마레 승리 예상은 각각 11.14%와 8.80%에 그쳤다.

세레소 오사카(2위)와 가와사키 프론탈레(1위)도 각각 77.32%와 67.18%의 지지를 얻어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는 22일 오후 5시20분 발매 마감되며, 적중 결과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발표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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