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코로나19로 ’오징어 게임’ 등 제작 일정 중단” [공식입장]

입력 2020-08-21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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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코로나19로 ’오징어 게임’ 등 제작 일정 중단” [공식입장]

넷플릭스가 코로나19 확산에 콘텐츠 제작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최근 연예계 현장에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로 사태에 대비해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 넷플릭스 측은 21일 “국민 안전을 위한 정부의 권고사안과 한국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제작진의 안전을 위해 모든 콘텐츠 제작 일정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상황에 따라 제작의 진행 여부가 영향을 받겠으나, 창작자와 제작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재개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가 제작 중이었던 드라마 오리지널 작품 ‘오징어 게임’은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정재와 박해수를 비롯해 허성태 위하준 김주령 정호연 등이 출연하고 영화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선보이는 작품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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