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미래가 안 보여”… 메시, 정말 바르셀로나 떠날까?

입력 2020-08-21 2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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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계속해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리오넬 메시(33)가 정말로 FC 바르셀로나를 떠날까? 메시의 이적에 대한 언급이 또 나왔다.

스페인 라디오 RAC1는 21일(한국시각) “메시가 로날드 쿠만 감독과 만나 2020-21시즌에 대한 자기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메시는 쿠만 감독에게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미래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적설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2-8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뒤 키케 세티엔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쿠만 새 감독을 선임해 팀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쿠만 감독 역시 메시와 함께 하기를 원하고 있다.

단 메시의 이적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계약이 1년 남아있는 상황인데다 바르셀로나가 요구하는 이적료가 7억 유로에 달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적의 실현 여부와 관계없이 메시가 이러한 생각을 가졌다는 것이 큰 의미를 지닌다. 메시가 계속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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