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효리 미혼 설정 “남친과 동거 중, 산부인과 알아봐달라”

입력 2020-08-22 1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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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이효리 미혼 설정 “남친과 동거 중, 산부인과 알아봐달라”

‘놀면 뭐하니?’ 이효리가 부캐 설정에 과몰입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새로운 부캐릭터 지미유가 환불 원정대를 결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아직 이름이 없다. 아무개라고 불러 달라”며 새로운 부캐를 설계했다. 그는 “아직 결혼은 안 했고 남자친구는 있다. 음악 하는 친구 있는데 같이 산다. 동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동거는 밝히고 싶지 않으니까 비밀로 해 달라. 멤버들에게도 비밀로 해 달라. 그 친구가 집 밖에 못 나가도록 조심하겠다. 어차피 지금 제주도에 있어서 잘 드러나진 않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요구사항으로 “산부인과에 다니고 있다. 결혼은 안 했지만 아이 생각이 있다. 산부인과 좀 알아봐 달라”고 요청했다.

유재석은 “내가 아이를 출산했던 경험이 있으니까”라고 했다가 이내 미혼 설정에 동참했다. 이에 이효리는 유재석에게 대시하는 콩트를 펼쳤고 “이상형이 뭐냐. 나같은 스타일은 어떠냐”며 “동거하는 거지 결혼한 건 아니지 않나. 나는 좀 많이 열린 스타일”이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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