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1회 완벽한 출발… 1K 삼자범퇴 무실점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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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3승 사냥에 나선 가운데, 1회를 완벽하게 막았다. 시작이 좋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1회 가장 중요한 선두타자 마이크 브로소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최고의 출발을 보였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헌터 렌프로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뒤 브랜든 로우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이로써 류현진은 1회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경쾌한 출발을 보였다. 1회의 모습은 토론토 이적 후 최다 이닝 소화를 기대케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