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삼성 모바일 블록체인 협력

입력 2020-08-23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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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 ‘이니셜’을 연동해 안전성 및 편의성을 높였다고 23일 밝혔다.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삼성전자 단말에 내장된 보안영역으로, ‘갤럭시S10’ 이후 출시된 제품에서 제공 중이다. 이니셜은 블록체인과 DID(분산신원확인)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증명서를 원스톱으로 사용자 단말에 직접 발급받아 저장하고, 필요 시 수취기관에 제출해 위변조 및 진위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모바일전자증명 서비스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서비스의 사용자 인증에 필수적인 개인키와 증명서를 삼성 블록체인 키스토어에 보관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악성 소프트웨어나 인증되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의 단말 해킹 공격을 막고 기기 도난 및 분실 상황에도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것이 SK텔레콤 측 설명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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