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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프리시즌 경기 멀티 골 활약에도 만족하지 않았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와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9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첫 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29분에는 후안 포이스의 스루패스를 칩슛으로 연결하며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서 “또 한 번의 기회를 놓쳐서 조금 화가 났다. 지난 시즌보다 더 날카롭고 더 좋은 시즌이 되기 위해 내가 살펴봐야 할 부분”이라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10년째 프리시즌을 하고 있는 데 골을 넣는 것은 항상 정말 좋다. 특히 첫 경기에서는 자신감 있게 시작하고 싶다”며 골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이어 손흥민은 “1주일 간 훈련했고 첫 경기는 항상 매우 중요하다. 전반에 3골을 넣었는데 더 넣을 수도 있었다.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몇 번의 기회들을 놓쳤다. 하지만 첫 경기고 우리는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