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노경은-마차도, KBO리그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 경쟁 치열

입력 2020-08-25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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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2020 KBO리그 8월 ‘쉘힐릭스플레이어’ 명예의 자리를 두고 노경은, 마차도 등 롯데 선수들이 선두권을 달리며 활약 중이다.

8월 투수 부문에는 롯데 노경은이 현재까지 월간 WAR 1.25로 1위를 달리고 있다. 8월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위(ERA 1.50), 이닝당 출루 허용률 1위(WHIP 0.83), 세 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지난해 호주프로야구리그(ABL) 질롱 코리아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후 롯데에 복귀해 베테랑 투수로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노경은의 경쟁자로는 kt 소형준(WAR 1.21), KIA 양현종(WAR 1.08)이 추격하고 있다. 소형준은 8월 4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위(ERA 0.79), 이닝당 출루 허용률 9위(WHIP 1.19)로 지난 23일 NC 다이노스 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달성하며 10승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타자 랭킹은 현재 1위 롯데 마차도(WAR 1.14), 2위 NC 이명기(WAR 1.11), 3위 키움 이정후(WAR 1.02)다. 마차도는 타율 0.356, 21안타, 장타율 0.559, OPS 0.984로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팀의 5강 경쟁에 가속을 붙였다. 이명기는 타율 0.437, 31안타, 출루율 0.506, OPS 1.070. 이정후는 타율 0.354, 29안타, 장타율 0.512, OPS 0.919를 기록해 마차도의 뒤를 쫓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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