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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부천이 오는 26일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2 10라운드’ 재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는 지난 7월 12일 악천후(안개)로 취소됐던 순연경기다.

부천은 이 달 초 선두 수원FC를 격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이후 경기에서 승점을 쌓지 못하며 현재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제주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여 중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제주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부천은 주축 선수들의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바이아노와 바비오의 복귀로 공격력 강화를 기대하고, 지난 경기 휴식을 취한 주장 김영남이 팀의 중원을 책임지며 조직력을 한 층 더 강화해 제주 전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 역시 경기 개최 여부는 미지수다. 현재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25일 밤부터 영향권에 들어간다.

홈 팀 제주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경기 규정 제 11조 [악천후의 경우 대비조치]에 따라 일단 경기 개최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경기 개최 3시간 전까지 경기감독관의 판단을 기다릴 예정”이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