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또 선발 명단 제외 ‘6G 연속’… 곧 트레이드?

입력 2020-08-26 05: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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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트레이드 카드로 지목된 ‘추추트레인’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벌써 6경기 연속이다.

텍사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홈경기를 가진다.

이날 텍사스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레오디 타베라스-좌익수 닉 솔락을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3루수 토드 프레이저-우익수 조이 갈로-1루수 대니 산타나.

이어 하위 타선에는 지명타자 호세 트레비노-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포수 로빈슨 치리노스-유격수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선발 투수는 오른손 카일 깁슨.

이에 맞서는 오클랜드는 3루수 맷 채프먼-지명타자 마크 칸하-우익수 스티븐 피스코티가 중심 타선을 이룬다. 선발 투수는 왼손 션 마네아.

추신수는 지난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대타로도 나서지 않았다. 벌써 6경기 째다.

특히 추신수는 이날 오클랜드 선발 투수 마네아를 상대로 홈런 2개를 때리는 등 매우 강한 면모를 자랑하고 있으나 선발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장의 요인으로는 종아리 부상이 언급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주된 이유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현재 추신수는 트레이드 카드로 지목되고 있다. 트레이드 마감 시한은 오는 9월 1일이다. 이는 추신수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진출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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