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혐의’ 매과이어, 유죄 판결 후 잉글랜드 대표팀서 제외

입력 2020-08-26 08: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해리 매과이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그리스에서 폭행, 공무 집행 방해, 경찰 매수 혐의 등으로 물의를 빚은 해리 매과이어(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대표팀 자격을 박탈 당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입장문을 통해 매과이어를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과이어를 대표팀에 발탁하며, 이번 사건의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매과이어가 유죄 판결을 받자 제외시킨 것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9월 6일 아이슬란드, 9월 9일 덴마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에 매과이어는 이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매과이어가 그리스에서 폭행, 공무 집행 방해, 경찰 매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매과이어는 난투극을 벌였고, 사복 경찰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매과이어는 이 과정에서 돈으로 경찰을 매수하려고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