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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 리가 발렌시아CF 호드리고 모레노가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한다.
발렌시아 구단은 2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호드리고가 6년 동안 보여준 노력과 헌신에 감사를 표한다. 이제 새로운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또 “리즈와 호드리고 이적에 대해 원칙적 합의를 마쳤다. 모든 서류 절차를 통과했고 필수 메디컬 테스트까지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호드리구는 2014년 임대로 발렌시아 유니폼을 입은 뒤 이듬해 완전 이적했다. 특히 2017-18 시즌에는 리그 37경기 16골 4도움으로 활약했고, 팀의 코파 델 레이 우승에 힘을 보탰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22경기 8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다음 시즌 EPL 승격도 확정 지으며 17년 만에 EPL 무대로 돌아온 리즈는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