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비스’ 양정아, 이혼 고백→김승수와 핑크빛♥ “다시 없을 여자” (종합)

입력 2020-08-26 13: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양정아 이혼 고백 “골드미스 오해 풀고 싶어”
윤해영 “임영웅 닮은꼴 김승수, 자상하고 괜찮은 남자”
양정아 김승수의 핑크빛 기류가 심상치 않다.

25일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김승수, 양정아, 윤해영, 최완정이 출연했다.

이날 양정아는 이혼 사실을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결혼을 했다가 이혼했다. 내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고 아직 골드미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라. 방송에서 오해를 풀고 싶었다. 돌아온 싱글이라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혼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그 전에는 예능에 나와서 얘기를 할 만큼 마음에 준비가 안 됐었다”면서 “지금은 얘기해도 괜찮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김승수의 연애관도 공개됐다. 윤해영은 “김승수가 되게 스윗하고 자상한데 왜 장가를 못갈까 싶다. 요즘 임영웅 씨가 화제인데 김승수랑 겹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승수는 “(임영웅 닮았다는 말은) 나도 가끔 들었다”며 “장가 못간 이유가 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호감이 안 생긴다. 지내봐야 생긴다.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잘 안 든다. 1년은 알고 지내야 한다. 첫눈에 반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양정아는 “김승수는 워낙 젊은 애들만 만난다. 자기보다 어린 친구를 만났다”고 폭로했고, 김승수는 “11살 차이까지 만났다. 근데 지금은 나이가 있으니까 10살 이상 차이가 나도 30대 후반이다. 10살 이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나래는 “양정아가 사전 인터뷰에서 ‘김승수라면 당장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더라”고 두 사람의 묘한 기류를 언급했다. 양정아는 “지금 당장 한 집에 들어가도 김승수랑 아무 일 없이 살 수 있다는 말이다. 워낙 친하고 안 지 오래됐다”고 해명했다.

이 가운데 김승수가 인터뷰서 “양정아는 내 인생에서 다시없을 여자”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가 가속화됐다. 김승수는 “나와 생년월일이 같으니까 지구상에 다시 없을 여자”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MC들은 재차 두 사람의 ‘썸’을 부추겼다. 제작진은 ‘오늘부터 1일’ 케이크를 미리 준비하기도. 눈맞춤 시간을 가진 뒤 김승수는 “돌아온 싱글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쿨하게 받아드려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