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상욱 음주운전 사고 보도에 소속사 “금시초문, 확인 중”

입력 2020-08-26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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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상욱 음주운전 사고 보도에 소속사 “금시초문, 확인 중”

배우 류상욱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 관계자들이 내부 논의 중이다.

조이뉴스24는 26일 “류상욱이 이달 초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류상욱은 6일 새벽 1시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 사거리 방면에서 신호 중 정차 중이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본인 소유의 벤츠를 몰고 있던 류상욱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4%로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된다.

류상욱의 음주사고로 인해 피해자 A씨는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며 약 1300만 원의 대물 피해를 입었다.

이와 관련해 류상욱의 소속사 베스컴퍼니 이진호 대표는 동아닷컴에 “(류상욱의 사고 소식을) 처음 들었다. 배우와 통화를 할 때도 이런 내용을 공유 받지 못했다”면서 “내부 논의 중으로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속사 관계자 또한 류상욱의 음주운전 사고를 사전에 전혀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브라운아이즈 뮤직비디오 ‘가지마 가지마’로 데뷔한 류상욱은 드라마 ‘선덕여왕’, ‘신데렐라맨’, ‘전우‘, ‘내일을 향해 뛰어라’를 비롯해 영화 ‘헬로우 마이 러브’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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