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이준기 나 홀로 수사 시작…조여오는 수사망 피할까

입력 2020-08-26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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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이준기가 나 홀로 수사를 시작한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9회에서는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공범으로 몰린 도현수(이준기 분)가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도현수가 낯선 바에서 홀로 바텐더와 마주 하고 있다. 얼핏 보면 그저 술 한 잔을 마시러 온 손님을 위장했으나 눈앞에 바텐더를 꿰뚫어 보는 도현수의 시선에서 그가 다른 의도로 이 곳을 찾았음을 짐작케 한다.

이어 바텐더와 대치 중인 도현수의 눈빛이 매섭게 돌변해 눈길을 끈다. 방금 전과 180도 반전된 상황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하는 가운데 도현수가 찾은 남자의 정체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더불어 현재 도현수는 ‘연주시 연쇄살인사건’에서 가장 유력한 공범으로 지목돼 아내이자 형사 차지원(문채원 분)의 점점 좁혀오는 수사망에 초조함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에 누나 도해수(장희진 분)와 기자 김무진(서현우 분)의 공조까지 받아 진짜 공범을 찾으려 발로 뛰고 있는 터.

과연 그가 만난 이 남자가 도현수의 누명을 벗기는데 일조할 수 있을지 또 도현수와 남자 사이에 흐르는 이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의 근원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한껏 자극, 방송을 한층 더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사진=tvN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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