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드라마 만든다”

입력 2020-08-26 17: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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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드라마 제작사에 투자
크래프톤이 드라마 제작사 히든시퀀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크래프톤은 히든시퀀스의 2대 주주가 됐다. 히든시퀀스는 드라마 ‘미생’, ‘시그널’ 등의 PD출신인 이재문 대표가 2016년 설립한 회사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의 지적재산권(IP)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등을 활용한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게임 제작을 위한 오리지널 IP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확장 가능성이 있는 게임 IP를 e스포츠,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하고, 게임화가 가능한 원천 IP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IP 프랜차이즈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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