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 문희’ 관계자는 26일 동아닷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지침에 따라 기자간담회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31일 언론시사회만 진행하고 예정대로 9월 2일 영화 개봉을 하는 게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화 ‘오! 문희’는 뺑소니사고의 유일한 목격자인 엄니 오문희(나문희 분)와 물불 안 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희준 분)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수사극이다.
5일 제작보고회 당시 나문희는 역할을 위해 실제 트랙터 운전을 배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희준 역시 나문희의 열연에 존경을 표한 바 있다. 이에 영화를 본 뒤 이들의 활약상을 칭찬할 수 없음에 아쉽다.
‘오! 문희’는 9월 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