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 한밤’ 주원 “나라 열심히 지키고, 김희선 누나 그리워하며 보냈다”

입력 2020-08-26 2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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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김희선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말했다.

26일로 종영을 맞은 SBS ‘본격연예 한밤’은 그동안 희로애락을 공유했던 여러 소식과 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명장면들을 모아 전부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드라마 ‘앨리스’로 연기호흡을 맞추는 주원과 김희선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군 전역 후 첫 드라마로 ‘앨리스’를 선택한 주원은 “나라 열심히 지키고 TV를 보며 김희선 누나를 그리워했다. 전역 후에 작품을 열심히 골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원은 “엄마를 닮은 여자와 선척적 무감정증을 갖고 있는 남자의 이야기다”라며 “첫 씬이 김희선 누나와 엄마와 아들로 연기를 해야 했다. 촬영 전에는 조금 걱정이 됐는데 누나가 첫 대사를 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라고 연기호흡에 대해 칭찬했다.

무감정증 남자 역할을 연기해야 하는 주원은 “무감정증 정말 모든 것을 로봇처럼 할 순 없었다. 미세하레 표현해야 할 부분이 많았다. 감정이 전달이 됐을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SBS ‘본격연예 한밤’은 8월 26일 방송으로 3년 9개월간의 긴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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