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이준기, 문채원 경찰서에 직접 전화 걸어 “도현수다”

입력 2020-08-27 2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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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가 음성변조로 문채원이 있는 경찰서에 직접 전화를 걸었다.

27일 방송된 tvN ‘악의 꽃’에서는 도민석의 공범의 정보를 받기로 한 도현수(이준기 분)는 직접 경찰에 전화를 걸었다.

도현수는 “도민석의 공범을 잡게 해주겠다”라며 “사람을 납치해서 도민석과 공범에게 팔아넘긴 인신매매조직이 있는데 그 조직에 대해 알고 있다. 오늘밤 그 조직과 거래를 하는데 감금된 피해자 1명과 공범에 대한 정보를 받기로 했다. 거래 현장을 덮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종결을 위해 내가 갖고 있는 정보를 주겠다. 경찰의 명예를 걸고 내 신분을 보호해달라. 이 통화를 통해 수집된 정보는 수사종결과 함께 폐기해달라”라고 덧붙였다.

도현수는 “나는 도민석의 공범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도현수의 정체를 믿을 수 없다는 형사들의 말에 차지원(문채원 분)은 “정보를 미리 주며 검증을 한 뒤에 당신을 믿겠다”리거 말했다.

도현수는 “신중하게 움직여라. 염상철에게 들키면 감금된 피해자와 나까지 모두 죽는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남편 백희성(이준기 분)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생각에 차지원은 불안해졌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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