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손종학, 이준기에게 “잘 가라” 의미심장하게 인사

입력 2020-08-27 2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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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학이 이준기에게 떠나라고 말했다.

27일 방송된 tvN ‘악의 꽃’에서는 도민석의 공범을 알아낼 수 있다는 도현수(이준기 분)의 말에 백만우(손종학 분)는 1억을 줬다.

백만우는 “해결은 커녕 긁어부스럼만 만드는 거 아니지 모르겠다”라고 하자 도현수는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백만우는 “현수야, 이 돈의 10배를 주겠다. 떠나라. 가족들은 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뒷일은 알아서 정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도현수는 “원장님한테 내 가족들을 맡기기 싫다. 원장님은 나와 비슷한 사람이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인간이다”라고 말했다.

백만우는 “그렇게 터놓고 말해주니 내심 마음이 놓인다. 우리가 같은 인간들이 같은 목적을 가졌으니 얼마나 다행이냐”라고 말했다.

이날 백만우는 “현수야, 잘 가라”며 의미심장하게 인사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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