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주원, 시간여행자 이정현과 치열한 결전 ‘액션 폭발’

입력 2020-08-29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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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이 시간여행자 이정현과 치열하게 부딪힌다.

8월 28일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제작 스튜디오S/투자 wavve)가 첫 방송됐다.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 ‘앨리스’는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한 것이 ‘앨리스’ 속 시간여행이라는 소재이다. 2050년 시간여행 시스템이 구축됐고, 이로 인해 2020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세상에 시간여행자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앨리스’ 속 설정인 것.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를 과감하게 끌고 와 지금껏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볼거리를 제공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8월 29일 ‘앨리스’ 제작진이 2회 방송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시간여행자와 마주하게 된 선천적 무감정증 형사 박진겸(주원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선 ‘앨리스’ 1회 엔딩에서 의미불명 사건마다 등장하는 드론을 발견하며 날카로운 촉을 발휘한 박진겸이기에, 그가 시간여행자와 만나 어떤 단서를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속 박진겸은 정체불명의 남자 양홍섭(이정현 분)과 치열한 격전을 벌이고 있다. 드라마 인물소개에 따르면 양홍섭은 어린 시절 자신을 괴롭히던 형에게 복수를 꿈꾸며 시간여행을 온 남자다. 박진겸은 매서운 눈빛으로 양홍섭을 쫓고 있다. 다른 사진에서는 양홍섭을 단숨에 제압한 모습. 반면 양홍섭은 지기 싫다는 듯 맞서고 있다. 피 튀기는 두 남자가 일촉즉발 긴장감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주원, 이정현 두 배우의 열연이다. ‘앨리스’ 첫 방송에서 선천적 무감정증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자타공인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한 주원은 물론 소름 돋는 존재감과 연기력으로 대표적인 씬스틸러에 등극한 이정현이 숨 막히는 연기 대결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제작진에 따르면 두 배우는 강렬한 액션 장면까지 소화했다는 전언이다.

시간여행자의 아들이자 형사인 박진겸. 그의 앞에 시간여행자 양홍섭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 박진겸은 시간여행자 양홍섭을 통해 무엇을 알아낼까. 나아가 주원, 이정현 두 배우가 펼치는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열연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 2회는 오늘(29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사진제공 =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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