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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박병은, 이하이, 김민아의 일상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병은은 제주도 ‘연세살이’를 공개했다. 1년치 월세를 미리 한번에 내는 연세살이 중인 박병은은 셀프 집 소개부터 시작했다. “공유, 주지훈, 이동욱이 묵었던 방”이라며 집안 곳곳을 알려주는 박병은을 향해 출연진들은 “부동산 아저씨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집 소개를 마치고 박병은은 직접 잡은 벵에돔과 한치로 식사를 즐겼다. 그간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보여줬던 배우 카리스마와 달리, 쉬지 않고 혼잣말을 하며 밥을 먹는 유쾌한 모습이 재미를 더했다.
연예계 소문난 낚시꾼이기도 한 박병은은 이후 바닷가로 향했다. “20여 년의 무명 시간을 버티게 한 것이 낚시”라며 강태공의 자태를 자랑하더니 참돔, 한치, 오징어를 거침없이 낚아 올렸다. 그간 잡은 생선을 공유와 주지훈을 비롯한 지인들에게 택배로 보낸 박병은은 ‘온앤오프’ 멤버들에게도 깜짝 선물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민아는 집순이의 화려한 여름맞이 변신으로 주목을 끌었고 방송 최초로 일상을 공개한 이하이는 털털한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tvN ‘온앤오프’는 바쁜 일상의 본업(ON) 속에서도 ‘사회적 나’와 거리두기 시간(OFF)을 갖는 스타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는 ‘사적 다큐’ 예능으로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방송한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tvN ‘온앤오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