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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트렌드] 접고, 펼치고, 돌리고…새로운 폼팩터폰 봇물

입력 2020-08-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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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를 9월 1일 온라인 언팩 파트2 행사를 통해 공개한다.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갤럭시Z폴드2는 화면을 펼쳤을 때 7.6인치로 소형 태블릿PC로 이용 가능하며 접었을 때 
겉면에 드러나는 커버 디스플레이는 6.2인치로 전작보다 커졌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를 9월 1일 온라인 언팩 파트2 행사를 통해 공개한다.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갤럭시Z폴드2는 화면을 펼쳤을 때 7.6인치로 소형 태블릿PC로 이용 가능하며 접었을 때 겉면에 드러나는 커버 디스플레이는 6.2인치로 전작보다 커졌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글로벌 IT기업 9월 하반기 전략폰 대거 공개

삼성, 내달 1일 ‘갤럭시Z폴드2’ 발표…펼치면 화면 7.6인치
LG는 스크린 돌리는 ‘윙’ 전격 공개…멀티태스킹 특화 기능
MS·모토로라·화웨이등 해외기업도 신제품 앞세워 시장공략
새로운 형태(폼팩터)의 스마트폰들이 몰려온다.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9월 하반기 전략 제품으로 일제히 형태가 바뀌는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스마트폰의 쓰임새가 다양화하면서 멀티태스킹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는 전략이다.

먼저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가 9월 1일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삼성 갤럭시Z폴드2 언팩 파트2’ 행사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대장에는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제품이 열리면서 빛을 내는 모습이 나온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갤럭시Z폴드2는 화면을 펼쳤을 때 7.6인치로 소형 태블릿PC로 이용 가능하다. 접었을 때 겉면에 드러나는 커버 디스플레이도 6.2인치로 전작보다 커졌다.

LG전자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으로 ‘윙’(가칭)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9월 중 공개하고, 같은 달 말이나 10월 초 출시할 예정이다. 회전하는 두 개의 화면으로 멀티태스킹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기업들도 새 폼팩터 경쟁에 합류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화면을 접었다 펼 수 있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를 9월 10일 미국에 선보인다. 두 개의 5.6인치 디스플레이가 힌지로 연결된 제품이다. 펼쳤을 때는 8.3인치 태블릿PC로 이용할 수 있다.

모토로라는 9월 9일 폴더블폰 ‘레이저’의 후속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위아래로 접는 형태에 5G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도 하반기 중 두 번째 폴더블폰 ‘메이트X2’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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