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윅’ 서범석 코로나19 확진 판정 “16일 이후 배우·스태프 접촉 없어”

입력 2020-08-31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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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루드윅 : 더 베토벤 피아노’에 출연 중인 배우 서범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작사 과수원 뮤지컬 컴퍼니는 31일 “‘루드윅’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서범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며 “8월 16일부터 자가격리 중인 서범석은 ‘루드윅’ 출연 배우 및 스태프와 접촉하지 않았고 공연장 출입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서범석은 8월 16일 저녁 공연 이후 만난 지인의 근무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해 즉시 검사를 받았지만 당시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접촉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서범석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던 상태였다. 그런데 격리 기간 중에 경미한 감염 의심 증상이 나타나 추가 검사를 진행했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서범석의 일정은 다른 배우들로 대체된다. 9월 4일에는 테이가, 9월 10일에는 김주호가 ‘루드윅’ 역을 맡는다.

과수원 뮤지컬 컴퍼니는 “공연장은 주기적으로 방역을 진행하였으며 전 관객 및 배우, 스태프의 체온 측정 후 공연장을 출입, 공연장 건물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는 등 강력한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라며 “계속해서 당국의 지침을 충실히 따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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