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 멤버 시현과 이런이 KBS2 ‘개는 훌륭하다’ 맞춤형 게스트로 활약했다.
시현과 이런은 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 견학생으로 출연해 남다른 반려견 사랑과 관심으로 게스트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이날 이런은 “이경규 선배님이 강아지에 대한 지식도 많고, 강아지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멋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고향에 있는 자신의 반려견을 언급하며 “4살 된 비숑 ‘량량’이다. ‘량량’은 달이라는 뜻이다. 보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시현은 자신의 반려견 해롱이를 직접 촬영장에 데려와 “10년 동안 같이 살다 보니까 진짜 사람 같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강형욱에게는 해롱이의 분리불안에 대한 고민 상담을 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시현과 이런은 이어진 사고뭉치견 문제에도 진지하게 다가갔다. 직접 집을 찾아간 두 사람은 강아지들과 보호자의 문제점을 꼼꼼히 살펴봤고, 집안 냄새를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문제의 반려견들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보호자들의 개선을 응원했다. 또 청소 도우미로 나서 보호자들의 대청소를 도와주며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에버글로우는 K-POP 한류를 책임지는 대세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했으며 현재 V LIVE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KBS 2TV ‘개는 훌륭하다’ 방송 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