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종사자 유니폼 디자인 기획 참여
영종도에 건설중인 대규모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1일 경인여자대학교와 직원 유니폼 디자인 기획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앤드류 빌라니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대표와 켈리 설리번 부사장,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경인여대는 패션디자인과를 통해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객실관리와 워터 돔 부문 직원 유니폼 디자인 기획에 참여한다. 우선 올 하반기에 경인여대 학생들에게 호텔 객실관리자 및 워터 돔 ‘스플래쉬 베이’의 수영장 직원 유니폼을 디자인 기획하는 프로젝트가 주어진다. 선발된 학생에 한해 별도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한국과 동북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복합리조트로 많은 관심을 받는 프로젝트 사업이다. 5성급의 호텔 3동과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대규모 다목적 공연장인 아레나와 워터파크가 2022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리조트가 위치한 인천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앤드류 빌라니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대표는 “경인여대 학생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적이며 창의력이 돋보이는 유니폼 디자인을 기대한다”며 “이는 동북아 최대의 복합리조트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K-패션의 트렌드를 담은 유니폼을 통해 인상깊은 브랜드 콘텐츠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