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는 오늘(4일) 방송된 채널A ‘뉴스A LIVE’에서 주연을 맡은 새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이 지닌 매력과 새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유리는 ‘거짓말의 거짓말’에 대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어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이면서도 멜로 성향이 강한 드라마”라고 말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상대역 연정훈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는 “17년 만에 같은 작품에서 재회하게 됐다. 오래 전 모습 그대로 옆집 오빠처럼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셨다. 멜로 연기를 해야 하는데 서로 너무 친한 나머지 웃느라고 감정 컨트롤하는게 어려웠다”고 전해 화기애애한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했다.
특히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는 지은수 역을 맡아 인물의 풍부한 감정선은 물론 깊은 모성애를 그려낼 예정이라고. 이유리는 “(처음에는)고민이 많이 됐다. 극 중 ‘지은수’ 캐릭터는 친딸을 되찾기 위해 주어진 환경을 극복해 나가는 잡초 같은 인물이다. 처음에는 어설프고 부족한 엄마였지만 점차 깊어지는 모성애를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동안 강렬한 악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온 이유리는 “기존에 맡았던 역과는 다르게 느껴질 수 있겠다. 커다란 감정 연기가 필요한 캐릭터라 마음고생도 많이 했다”고 새로운 역할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이일화 선배님과 대립하게 됐다. 각자의 캐릭터마다 다른 매력이 있다. 주의 깊게 지켜보시면 인물의 감정선에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사진=채널A <뉴스 A LIVE> 영상 캡쳐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