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웬티’ 한성민-김우석-박상남, 활활 타오르는 삼각 로맨스

입력 2020-09-10 1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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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웬티’ 한성민-김우석-박상남, 활활 타오르는 삼각 로맨스

플레이리스트 디지털드라마 ‘트웬티 트웬티(TWENTY – TWENTY)‘에서 한성민, 김우석, 박상남이 남사친과 썸을 넘나드는 짜릿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극 중 채다희(한성민 분)는 엄마가 만들어 놓은 바운더리 속에 갇혀 살며 일탈을 꿈꾸는 인물이다. 스무살이 되어서도 평범한 대학 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그녀에게 이현진(김우석 분)은 선을 넘는 유혹처럼 다가왔다. 중학교 동창이었던 채다희와 이현진은 처음으로 대화를 나누다 충동적으로 키스까지 하게 되었고, 이들은 점점 가까워졌다.

그런 가운데 채다희를 중학교 시절부터 남몰래 지켜주었던 남사친 정하준(박상남 분)이 이들의 사이를 눈치채기 시작, 본격적으로 훼방을 놓으며 삼각 로맨스를 점화시켰다. 정하준은 엄마의 바운더리를 넘어 세상 속에 섞이려는 채다희의 변화가 낯설고 달갑지 않았다. 이에 자신과 틈이 생기는 채다희에게 정하준은 적극적으로 숨겨둔 마음을 표현했고,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채다희를 바라보는 두 남자, 이현진과 정하준은 너무도 다른 매력과 개성을 보이고 있다. 채다희에게 생기는 틈을 어떻게든 메우려는 정하준과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와 채다희 마음 속 한 켠에 자리잡은 이현진이 여심을 흔들고 있는 것. 과연 두 남자 사이에서 채다희가 선을 넘게 될 것인지 세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의 극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채다희가 이현진과 만나려는 것을 알아챈 정하준이 거짓말까지 하며 만나지 못하게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후 이현진을 만나고 온 채다희에게 갑자기 포옹한 정하준의 모습은 남사친에서 남자로 나서기로 한 그의 심정의 변화를 표현하고 있어 긴장도를 높였다.

또한 손보현(찬 분)의 구여친으로 깜짝 등장한 ’만찢남녀‘의 박민정(한지효 분)은 큰 화제였다. 손보현 역시 ’만찢남녀‘ 8회에 등장했던 바 있어 두 작품의 세계관이 연결되어 있음을 짐작케 했다. 연리고에 재학중이던 박민정 캐릭터가 연리대를 배경으로 한 ’트웬티 트웬티‘에 나타난 것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반가움과 재미를 안겼다.

플레이리스트 디지털드라마 ‘트웬티 트웬티’(TWENTY - TWENTY)는 매주 수, 토요일 오후 7시에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 되며, 한 주 뒤에 유튜브 채널에서도 같은 날 방영되고 있다. JTBC에서는 매주 일요일 밤 11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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