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2010년으로 간 주원, 최원영 목격 ‘일촉즉발’

입력 2020-09-10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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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2010년으로 간 주원, 최원영 목격 ‘일촉즉발’

‘앨리스’ 2010년으로 간 주원이 최원영과 마주한다.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제작 스튜디오S/투자 wavve)는 시간여행을 소재로 한 휴먼SF다. ‘앨리스’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박진감 넘치게 풀어내며 ‘SF는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이에 시청률도 최고 11.9%를 기록하며 수직 상승했다. ‘앨리스’는 동 시간대는 물론 미니시리즈 전체 시청률 1위 행진 중이다.

‘앨리스’ 4회에서 제작진이 키플레이어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한 석오원(최원영 분)이 본격적으로 극 중심에 들어왔다. 박진겸(주원 분)은 2010년 어머니 박선영(김희선 분)이 살해당하던 날 작성된 몽타주 속 인물과 석오원이 닮은 것을 보고 분노했다. 석오원은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러나 박진겸은 여전히 석오원이 박선영의 죽음과 어떤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의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4회 엔딩에서 박진겸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됐다. 교통사고를 당한 박진겸이 눈을 뜬 곳이 2010년이었던 것. 2010년은 박진겸의 어머니 박선영이 살해당한 해이다. 이에 박진겸이 어머니 박선영을 찾아갈 것인지, 박선영의 죽음을 막을 수 있을지 열혈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월 10일 ‘앨리스’ 제작진이 2010년으로 돌아간 박진겸이 석오원과 마주한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박진겸은 2010년 자신이 어머니 박선영와 함께 살던 집 마당에 있다. 그런 그가 무언가를 발견한 듯 놀란 눈으로 대문 쪽을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곧바로 박진겸이 놀란 이유가 밝혀진다. 대문에 10년 전 석오원이 서 있는 것이다.

과연 석오원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석오원을 발견한 박진겸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박진겸이 의심하는 것처럼 석오원은 박선영의 죽음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1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한 박진겸은 엄마 박선영과 만날 수 있을까. 순간을 포착한 촬영 스틸만으로도 강력한 의문들이 생기며 ‘앨리스’ 5회 방송이 미치도록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 ‘앨리스’ 제작진은 “내일(11일) 방송되는 ‘앨리스’ 5회에서 2010년으로 시간여행을 한 박진겸이 집 앞에서 석오원과 마주하게 된다. 극 전개 상 많은 의미를 내포한, 매우 중요하고도 의미심장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배우 및 제작진 모두 최선을 다해 집중해 촬영했다. 특히 주원, 최원영 두 배우의 존재감에 현장 스태프 모두 숨을 죽였다. 과연 두 사람이 왜 만난 것인지, 두 배우가 어떤 연기를 펼칠 것인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최고 시청률 11.9%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는 물론 미니시리즈 전체 1위 행진 중인 ‘앨리스’ 5회는 9월 11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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