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팀 개막전 선발 출격… 토트넘 이적 후 처음

입력 2020-09-13 2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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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개막전에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이는 손흥민의 토트넘 이적 후 첫 개막전 선발 출전. 손흥민은 2015년 개막을 하루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또 2016년에는 리우올림픽에 선발돼 초반 2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두 시즌 연속 개막전을 벤치에서 시작했다.

계속해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는 전 시즌에 당한 징계 여파로 아스톤 빌라와 개막전을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토트넘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손흥민과 케인은 각각 왼쪽 날개, 중앙 공격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손흥민의 최근 컨디션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흥민은 이번 프리시즌 4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새 시즌 개막에 대비했다.

또 손흥민은 지난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1골-10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손흥민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케인,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해리 윙크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벤 데이비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맷 도허티, 위고 요리스를 선발 출전 시킨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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