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이유 기부→오늘(18일) 데뷔 12주년 ‘스케치북 좋은 날’ 방송

입력 2020-09-18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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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이유 기부→오늘(18일) 데뷔 12주년 ‘스케치북 좋은 날’ 방송

가수 아이유가 오늘(18일) 데뷔 12년을 맞이했다. 아이유는 데뷔 1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과 함께 기부를 했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아이유 특집으로 꾸며진다.

우선, 18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아이유, 좋은 날’이라는 특집으로 진행된다. 100분 특별 편성으로 1시간 40분동안 안방 방구석 1열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관객 없이 진행된 비공개 녹화였지만, 14시간동안 진행됐고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완벽한 밴드 사운드를 구현했다.


아이유는 주옥같은 히트곡들과 위로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곡들 위주로 선곡해 출연에 의미를 더했다.

아이유는 올해 데뷔 12주년 기념으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콘서트를 취소해야 했다. 관련해 그는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보낼까를 고민하다가 '스케치북' 무대를 통해 노래로 위로와 힐링을 선물하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뷔 12주년이 되는 날에 본인의 이름을 건 ‘아이유, 좋은 날’ 특집을 진행하는 소감으로 “공개 생일파티하는 기분이다. 내가 선물 받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이유는 기부천사라는 별명에 부합하게, 데뷔 12주년을 맞아 기부 소식도 전했다. 자신과 팬들의 이름을 함께 후원자로 등록하며 뜻깊은 행보를 보여줬다.

아이유의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날 데뷔 12주년을 기념해 자신의 활동명 아이유와 팬 유애나 이름을 합친 ‘아이유애나’로 기부했다. 사회복지단체 사랑의달팽이와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각각 5000만원씩 기부, 총 1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유는 소속사 SNS를 통해 “혼자 필 때보다 모여서 피어날 때 더 아름다운 제비꽃무리처럼 혼자 빛날 때보다 여럿이 불을 켤 때 더 눈부신 반딧불이들처럼. 아이유와 유애나는 함께할 때 가장 빛나요. 연약하지만 묵묵히 반짝일 마음들을 모아 따뜻함이 필요한 곳에 우리의 이름으로 작은 온기를 보냈습니다. 고맙고 사랑해요 유애나”라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아이유의 데뷔 12주년을 함께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020년 9월 18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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