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손’ 손흥민, 동점골 이어 역전골까지… 멀티골 폭발

입력 2020-09-20 2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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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토트넘 홋스퍼의 구세주가 되고 있다.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에 이어 후반 초반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0-21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손흥민은 1-1로 맞선 후반 시작 직후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해리 케인이 내준 공을 받아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이번 손흥민의 동점골과 역전골은 지난 에버턴과의 1라운드 패배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토트넘에게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존재가 됐다.

손흥민은 지난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와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서 침묵했으나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서는 필드 플레이어 중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최고 평점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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