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이적 후 EPL 첫 해트트릭… ‘슈퍼 손 작렬’

입력 2020-09-20 2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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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1라운드 패배로 위기에 빠진 토트넘 홋스퍼를 승리로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2020-21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손흥민은 2-1로 앞선 후반 19분 팀과 자신의 3번째 골을 넣었다. 토트넘 이적 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첫 해트트릭이다.

앞서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시작 직후 연속 골을 터뜨려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이미 자신의 몫은 다 한 상황.

하지만 손흥민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토트넘 이적 후 2번째이자 프리미어리그 경기 첫 해트트릭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에버턴과의 1라운드와 유로파리그 2차 예선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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