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폭발’ 손흥민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다” 벅찬 소감

입력 2020-09-20 2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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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무려 4골을 퍼부으며 사우샘프턴과의 경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손세이셔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승리 후 벅찬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1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를 5-2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시작 직후 멀티골, 후반 19분 해트트릭, 후반 27분 자신의 프로 첫 1경기 4골을 완성했다.

놀라운 활약. 또 손흥민의 4골 뒤에는 모든 골을 어시스트 한 케인이 있었다. 또 케인은 후반 37분 골을 넣으며 1골-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5-2로 승리하며 에버턴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과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후 손흥민은 영국 내 중계 방송사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이 훌륭한 어시스트를 해줬다”며 4골의 공을 케인에게 돌렸다.

이어 “우리는 5~6시즌 동안 함께했고 서로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 케인은 최고의 스트라이커이다. 우리는 함께 오랜 시간 뛰었다”고 언급했다.

또 “중요한 승리였다. 우리는 승리할 자격이 있다. 우리는 5골 보다 더 많이 넣을 수 있었다”며 이날 승리를 자축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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