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47회 관광의 날 맞아 관광진흥유공자 23명 정부포상

입력 2020-09-23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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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호텔인터내셔널 대표 은탑산업훈장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디비투어 관광진흥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제47회 관광의 날’을 맞아 23일 오전 서울 남산 밀레니엄힐튼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관광진흥유공자 정부포상을 실시했다.

정부포상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훈장(은탑 1명, 동탑 1명, 철탑 1명, 석탑 1명)과 산업포장(2명), 대통령표창(6명), 국무총리표창(11명) 등 23명에게 수여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윤영호 호텔인터내셔널 대표이사가 받았다. 윤영호 대표는 32년간 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호텔을 운영하며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노력했고, 2018년부터는 관광협회중앙회장을 지냈다.

동탑산업훈장은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가 받았다. 21년간 종합여행사 전문경영인으로 크루즈산업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세계 유수의 대형 크루즈선 입항과 국내 유일의 전세선 운항을 통해 국내 크루즈 대중화를 이끈 점을 평가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김대중 서울랜드 대표이사가 받았다. 김 대표는 31여 년간 대한민국 테마파크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서울랜드가 현재까지 6600만 명이 방문한 국내 3대 테마파크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석탑산업훈장은 부산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힘쓴 공로로 김해룡 부산해상관광개발 대표가 받았다.

이밖에 다양한 관광 분야에서 헌신한 공로자 80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을, 외화 획득에 기여한 파라다이스세가사미와 디비투어 등 업체 2곳은 관광진흥탑, 4곳은 관광진흥장려탑을 각각 수여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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