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장재인 고백, 과거 성폭력 피해 고백 후 “뿌리가 생긴 기분”
과거 성폭력 피해를 고백한 가수 장재인이 누리꾼들의 위로에 감사 인사를 보냈다.
장재인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이야기를 꺼내기까지 11년이 걸렸다. 앨범 작업을 끝내고 심리치료 결과가 호전된 기념으로 말한다”며 11년 전 학창시절 또래 남성에게 성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그는 “‘입에 담고 싶지 않은 사건’을 겪은 후 불안증, 발작, 호흡곤란, 불면증, 거식과 폭식 등을 겪어왔다”고 털어놨다.
장재인은 자신과 같은 일을 겪은 후에도 딛고 일어나 멋지게 노래하는 가수들을 보며 버텼다면서 음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위로받지 못한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며 “혹시나 아직 두 발 붙이며 노래하는 내가 같은 일, 비슷한 일을 겪은 누군가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현재의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장재인은 두 차례에 걸친 장문의 고백 이후 “막상 말하고 나니 너무 힘들다. 가슴이 안절부절 못하지만 주시는 댓글 보며 안정시키려 노력 중이다. 그저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장재인은 “그 당시에는 이런 일을 밝히는 게 큰 흠이 되던 때였는데 지금은 어떠하냐. 세상이 조금 나아졌는가 아니면 그대로 인가. 어릴 적 어른들이 쉬쉬했던 것처럼 부끄러운 일이니 조용히 넘어가라 했던 것처럼 나는 오늘 일을 후회하게 될까. 이제는 아닐 거라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는 누리꾼들의 응원 메시지를 다 읽었다며 “너무나 노곤한 하루지만 뭐라 해야 할까, 뿌리가 생긴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장재인은 “한 순간도 주변에 솔직할 수 없었기에 그게 참, 뿌리 없이 둥둥 떠 있는 그런 느낌을 줘서 참 아팠는데 이 이야기를 꺼내며 친구들과 남모르게 생겼던 벽이 허물어진 것 같아, 평생 감히 기대치도 않던 뿌리가 생긴 기분”이라며 “혹시나 내 소식이 불편하셨다면 미안하다. 그러나 이 같은 사건에 더 이상 수치심을 불어넣진 말았으면 좋겠다. 향기 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에 감사하다. 행복한 밤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과거 성폭력 피해를 고백한 가수 장재인이 누리꾼들의 위로에 감사 인사를 보냈다.
장재인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이야기를 꺼내기까지 11년이 걸렸다. 앨범 작업을 끝내고 심리치료 결과가 호전된 기념으로 말한다”며 11년 전 학창시절 또래 남성에게 성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그는 “‘입에 담고 싶지 않은 사건’을 겪은 후 불안증, 발작, 호흡곤란, 불면증, 거식과 폭식 등을 겪어왔다”고 털어놨다.
장재인은 자신과 같은 일을 겪은 후에도 딛고 일어나 멋지게 노래하는 가수들을 보며 버텼다면서 음악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위로받지 못한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며 “혹시나 아직 두 발 붙이며 노래하는 내가 같은 일, 비슷한 일을 겪은 누군가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현재의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장재인은 두 차례에 걸친 장문의 고백 이후 “막상 말하고 나니 너무 힘들다. 가슴이 안절부절 못하지만 주시는 댓글 보며 안정시키려 노력 중이다. 그저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장재인은 “그 당시에는 이런 일을 밝히는 게 큰 흠이 되던 때였는데 지금은 어떠하냐. 세상이 조금 나아졌는가 아니면 그대로 인가. 어릴 적 어른들이 쉬쉬했던 것처럼 부끄러운 일이니 조용히 넘어가라 했던 것처럼 나는 오늘 일을 후회하게 될까. 이제는 아닐 거라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는 누리꾼들의 응원 메시지를 다 읽었다며 “너무나 노곤한 하루지만 뭐라 해야 할까, 뿌리가 생긴 기분”이라고 털어놨다.
장재인은 “한 순간도 주변에 솔직할 수 없었기에 그게 참, 뿌리 없이 둥둥 떠 있는 그런 느낌을 줘서 참 아팠는데 이 이야기를 꺼내며 친구들과 남모르게 생겼던 벽이 허물어진 것 같아, 평생 감히 기대치도 않던 뿌리가 생긴 기분”이라며 “혹시나 내 소식이 불편하셨다면 미안하다. 그러나 이 같은 사건에 더 이상 수치심을 불어넣진 말았으면 좋겠다. 향기 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에 감사하다. 행복한 밤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 장재인 고백 이후 심경글 전문 |
- 헉. 막상 말하고 나니 너무 힘드네요. 가슴이 안절부절 합니다만 주시는 댓글 보며 안정시키려 노력 중입니다. 그저 고맙습니다. - 혹여나 복잡해보일까 글을 많이 남기지 않으려 노력하는데 오늘만은 참 또도독 많이 쓰네요. 그 당시에는 이런 일을 밝히는 게 큰 흠이 되던 때였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세상이 조금 나아졌나요? 아니면 그대로 인가요? 어릴 적 어른들이 쉬쉬했던 것처럼 부끄러운 일이니 조용히 넘어가라 했던 것처럼 나는 오늘 일을 후회할까요? 나는 이제는 아닐 거라 생각해요. - 다 읽었어요! 너무나 노곤한 하루지만 뭐라 해야 할까, 뿌리가 생긴 기분이에요. 한 순간도 주변에 솔직할 수 없었기에 그게 참, 뿌리 없이 둥둥 떠 있는 그런 느낌을 줘서 참 아팠는데. 이 이야기를 꺼내며 친구들과 남모르게 생겼던 벽이 허물어진 것 같아, 평생 감히 기대치도 않던 뿌리가 생긴 기분입니다. 혹시나 저의 소식이 불편하셨다면 미안해요. 그러나 이 같은 사건에 더 이상 수치심을 불어넣진 말아요 우리. 향기 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에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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