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틴틴 이우진·이진우·이태승, 9인조 고스트나인 데뷔 “꿈만 같아요”

입력 2020-09-23 15: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종합] 틴틴 이우진·이진우·이태승, 9인조 고스트나인 데뷔 “꿈만 같아요”

노라조와 박지훈이 소속된 마루기획에서 신인 보이 그룹 고스트나인을 선보인다. 이미 프리 유닛 데뷔로 팬덤을 형성한 이우진 이진우 이태승을 포함해 비주얼과 실력을 고루 갖춘 최정예 멤버 9명으로 구성돼 기대를 높인다.

23일 오후 2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데뷔 앨범 ‘PRE EPISODE 1: DOOR’ 발매 기념 쇼케이스. 이날 고스트나인은 데뷔 앨범 타이틀곡 ‘Think of dawn’과 서브 타이틀곡 ‘야간비행’ 무대를 선보이고 앨범과 관련된 질의응답을 가졌다.


먼저 데뷔 소감에 대해 고스트나인 리더 손준형은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데뷔를 준비해왔다. ‘이 날이 과연 나에게 올까’ ‘언제쯤 올까’ 생각했다. 막상 이 날이 다가오니 신기하고 설렌다. 실감이 안 난다. 모두에게 감사드릴 뿐”이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최준성은 “우리를 정식으로 보여드리는 첫 번째 자리라 긴장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긴장을 이겨내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고스트나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신은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이 순간을 정말 오래 꿈꿔왔다. 이 자리에 함께 있게돼 영광스럽고 꿈만 같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고스트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진우는 “연습생이 아니라 무대 위에서 프로가 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했다. ‘고스트나인은 이런 그룹이라는 것’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우진도 “우리에게는 한계점이 없다고 생각한다. 매일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균연령 18세의 고스트나인(GHOST9)은 마루기획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인 보이그룹. 틴틴으로 프리 유닛 데뷔를 했던 ‘프로듀스X101’ 출신 이우진, 이진우, 이태승을 포함해 황동준, 이신, 최준성, 이강성, 손준형, 프린스가 소속됐다.

틴틴에서 고스트나인의 멤버가 된 이우진은 “고스트나인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고 틴틴과는 다르게 새로운 콘셉트에 몰입하게 돼 좋다”면서 “경험자라기엔 틴틴 때 너무나도 부족했다. 형들과 다같이 파이팅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진은 “틴틴 때는 세명 다 부족한 점이 많아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1년 동안 열심히 연습했다. 지금은 기대감이 더 크다. 실수 없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태승은 “틴틴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틴틴 때는 프리데뷔라 서툰 부분도 많았고 실력적으로도 불안정했지만 고스트나인에서는 서툴지 않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고스트나인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Think of dawn’은 그룹의 세계관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곡으로 힙합과 덥스텝을 기반으로 한 팝 댄스 트랙이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인트로 곡 ‘Vision’, 거친 신스 테마가 인상적인 힙합 댄스 트랙곡 ‘Re born’, 한 사람만을 향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팝 댄스곡 ‘It’s gonna be hot’, 사랑에 빠진 순간, 서로의 세상 속에 던져진 설렘을 표현한 ‘Lay back’, 몽환적이면서 청량한 ‘야간비행’까지 GHOST9만의 색깔로 물들인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손준형은 “고스트나인의 차별점은 우리만의 세계관이다. 우리 세계관의 시작을 알리기 됐는데 앞으로 우리만의 이야기를 풀어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최준성도 “우리는 우물 밖 개구리”라며 “우물 밖으로 나왔으니 모든 무대와 넓은 세계에서 폴짝폴짝 뛰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제 막 출발선에 선 고스트나인의 데뷔 앨범 ‘PRE EPISODE 1: DOOR’은 오늘 오후 6시 발매된다. 소울메이트인 심벌 캐릭터 글리즈(GLEEZ)를 론칭한 데 이어 오늘(23일) 밤 9시 Mnet 'GHOST9 DEBUT SHOWCASE [DOOR]'를 통해 63빌딩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