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FC 김남일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 경기 전체를 평가한다면.
“짧은 기간 선수들은 준비해준 대로 잘 해줬다. 오랜만에 출전한 선수들도 제 역할을 다 했다. 초반 실점으로 흔들린 부분도 있지만 끝까지 잘 싸워줬다.”
- 베스트11이 1.5군에 가까웠다.
“우리는 1군, 2군이 따로 없는 팀이다. FA컵도 중요하지만 리그 경기의 중요도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상호, 이태희 등 몇몇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 있다. FA컵도 중요한 경기지만 선수들의 부상에 대한 우려도 있고 해서 오늘은 제외를 시키기로 결정을 했다.”
- 이번 주말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그룹B 첫 경기 상대가 인천 유나이티드다.
“첫 경기가 고비가 될 수 있다. 첫 경기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 같다. 선수들에게는 별도로 얘기를 하겠지만 지금까지 고생한 것을 생각해서라도 더 간절한 마음으로 남은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전주|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