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 학폭 인정, ‘아는형님’ 통편집될까 “논의 중” [공식입장]

입력 2020-09-30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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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학폭 인정, ‘아는형님’ 통편집될까 “논의 중” [공식입장]

블락비 박경이 과거 학교폭력(학폭) 의혹을 인정했다. 이로 인해 그가 출연 예정이던 JTBC ‘아는형님’도 제동이 걸렸다.

최근 한 누리꾼 A씨는 자신의 SNS에 박경의 중학교 동창이자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박경의 과거 학폭을 폭로했다.


이에 박경은 29일 직접 학폭 논란을 인정하며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그는 “죄송하다. 당시 나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 그리고 현재까지도 나를 보면서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상처 받으시는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상처입고 피해를 받으신 분들은 나에게 직접 혹은 우리 회사를 통해서라도 연락을 주시길 부탁드린다. 직접 찾아뵈어 사과드리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박경은 “내가 앞과 뒤가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실까봐, 다 가식이고 연기였다고 생각하실까 두려운 마음이 앞섰지만 스스로가 더 부끄러워질 것 같아 직접 이렇게 글을 쓴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지난 17일 tvN ‘문제적 남자’ 동료인 김지석, 하석진과 함께 ‘아는형님’ 녹화를 마친 박경. 현재 ‘아는형님’은 박경의 분량을 두고 고심 중이다. ‘아는형님’ 측 관계자는 30일 동아닷컴에 “박경의 출연과 관련해 모든 편집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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