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주축 선수들 코로나19 양성 반응 ‘UCL 차질 가능성’

입력 2020-11-03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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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네덜란드 아약스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3일(이하 한국시각) 아약스 소속 선수 11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주장 두샨 타디치와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 미드필더 다비 클라센 등 주축 선수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백업 골키퍼 마르틴 스테켈렌뷔르흐도 양성 반응이 나와 골키퍼 1명 만이 미틸란 원정에 나서게 됐다.

에릭 텐 하그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몇몇 선수들이 덴마크에 오는 데에 필요한 허가를 받을 수 없었다. 대부분 무증상이고 경기에 뛰길 원하지만 확신할 수 없다”며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선수들의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주축 선수들 몇 명이 빠졌지만 별도의 일정 조정 없이 아약스는 4일 예정대로 미틸란과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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