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에서 즐기는 게임축제…‘지스타TV’에 접속하라

입력 2020-11-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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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지스타 2020’에서는 신작게임 온택트 쇼케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코스프레 어워즈 등과 같은 행사장을 올해는 직접 찾아가 만날 수 없지만, 지스타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지스타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가 부산역에 옥외 광고를 설치해 기대작 ‘미르4’를 알리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사진제공|위메이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 오늘부터 나흘간 온라인 개최

부산 벡스코에 ‘라이브 스테이지’ 마련
메인스폰서 위메이드 ‘미르4’ 쇼케이스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등 볼거리 풍성
부산 e스포츠 경기장선 지스타컵 열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이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치러지지만,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마련해 게이머들의 관심을 끈다.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았던 부산 벡스코에는 방송 무대 ‘지스타 라이브 스테이지’가 들어선다.

코로나19로 일반 관람객은 참관할 수 없지만, 참가사들의 신작 발표는 물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다. 모든 콘텐츠는 온라인 채널 ‘지스타TV’를 통해 방송된다. 콘텐츠 파트너(B2C)는 위메이드와 넥슨, 크래프톤,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KT게임박스, 컴투스, 2K, 오큘러스코리아, 카카오게임즈 등이다. 메인 스폰서는 기대작 ‘미르4’를 선보이는 위메이드다. 위메이드는 부산역을 비롯해 해운대, 벡스코 등에 옥외 광고를 설치하는 등 미르4 알리기에 나선다. 19일 온택트 쇼케이스에선 정식 출시 일정도 공개할 예정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먼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가 열린다. 게임 속 캐릭터들의 모습을 재현하는 축제로, 본선을 벡스코 특설무대에서 치른다.

‘지스타컵 2020’도 눈길을 끈다. 지스타조직위원회가 처음 주최하는 e스포츠 대회로 부산 서면에 위치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20일과 21일 진행된다. 종목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NBA 2K21’,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8’다.

온라인 라이브 비즈 매칭(B2B)에는 넥슨,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넷마블, NHN, 웹젠, 액토즈소프트, 그라비티 등 한국 기업과 닌텐도, 구글, 페이스북, 화웨이 등 해외 기업이 참가한다. 인디, 중소기업, 아카데미와의 상생을 위한 ‘지스타 인디쇼케이스’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엔씨소프트가 지원 파트너로 참여한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지스타의 온라인은 새로운 도전이다. 오프라인 못지않은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전달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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