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 수상
인기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가 2020년 대한민국 최고 게임에 선정됐다.V4는 18일 부산 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V4는 넷게임즈 박용현 사단의 MMORPG 제작 노하우에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신규 오리지널 지적재산권(IP) 기반 게임이다. 다섯 개 서버 이용자들이 동시에 전투를 치르는 인터 서버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신규 IP로는 이례적으로 장기간 국내 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로드 오브 히어로즈’,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A3: 스틸얼라이브’, ‘랜덤다이스’,‘베리드 스타즈’, ‘플레비 퀘스트: 더 크루세이즈’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기술·창작상 부문에선 ‘기획·시나리오’는 베리드 스타즈가 수상했고, ‘그래픽’, ‘사운드’는 V4, 캐릭터는 ‘엑소스 히어로즈’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