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가 '아야(AYA)'로 '엠카운트다운'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은 '2020 MAMA 후보작 특집 2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마마무의 미니 10집 '트래블(TRAVEL)'의 타이틀곡 '아야'가 11월 셋째 주 1위를 차지했다.
마마무는 VCR을 통해 "'아야'가 1위를 했다. 활동은 끝났지만 앞으로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마마무 항상 사랑해 주세요.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마마무의 1위 소식이 전해진 뒤, 트위터 전 세계 트렌드에는 해시태그 'AYA1STWIN'이 등장해 마마무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서 '트래블' 컴백 이후 마마무는 발매 첫 주 13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자체 초동 기록을 경신했다. 전 세계 29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아야'와 선공개곡 '딩가딩가(Dingga)'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도 동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욱이 '아야'와 '딩가딩가'는 지금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뜨거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곡 '아야'는 아라비아풍 플루트 사운드가 곡의 전반을 이끌며, 레게 리듬을 더해 한층 그루비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변해버린 사랑을 '썩은 이빨'에 비유한 독창적인 가사를 비롯해 강렬한 애니멀 프린트 룩, 시크하면서도 요염한 퍼포먼스로 '와일드 섹시'의 정점을 찍었다.
이처럼 마마무는 활동 종료에도 음원과 음반은 물론 음악방송까지 접수하며 '믿듣맘무'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