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20주년 고려사이버대학교, 빅데이터·AI…특성화 리더 육성의 ‘넘버 원’

입력 2020-11-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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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미래대학을 목표로 국내 사이버 대학교육을 선도해 온 고려사이버대가 개교 20주년을 맞았다. 고려사이버대는 특성화 학과 설치, 다양한 학습지원 서비스, 멘토링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특장점을 앞세워 ‘온라인대학 글로벌 톱10’ 진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김진성 총장(가운데)과 학생들. 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

사이버대 최초 인공지능 전공 개설
다문화·보건행정 등 전문가 양성도
다양한 특성화 학과 융합전공 가능
저렴한 등록금·멘토링 지원도 장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언택트(untact) 시대를 넘어 온택트(ontact) 시대가 현실화하고 있다. 교육계에도 시대 흐름에 맞추어 교육체계의 혁신이 시작되고 있다.

2000년 개교한 고려사이버대는 온라인을 통한 고등교육으로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하고 전문지식과 봉사정신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려사이버대는 온택트 시대에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코딩, 사이버 보안 교육 및 인문학을 아우르는 교과과정을 제공하고 특성화 학과를 운영해 타 사이버대뿐만 아니라 일반대와도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저렴한 등록금, 다양한 학습지원 서비스,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장점을 갖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융합 교육의 메카’…특성화 학과들
미래학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하는 핵심 기술을 다룬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신산업기술경영 등 3가지 전공 중 하나 또는 모두를 선택할 수 있어 학제 간 경계를 허문 융합형 교육이 가능하다. 빅데이터 전공에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현상을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한다. 올해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신설된 인공지능 전공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응용한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관련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신산업기술경영전공에서는 기술 간 융복합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하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융합정보대학원(교육정보 전공, 경영정보 전공, 기술정보 전공)에서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현상을 연구하고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한다. 학부 전공에 제한받지 않고 입학할 수 있으며 매월 화상으로 참석 가능한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해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원생들이 연구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융합전공은 소속 학과 외 전문 분야의 전공 학위를 추가로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소프트웨어교육, 크리에이터, 코칭, 국방기술 분야 과목 30학점을 이수하면 전문성을 인정받아 해당 분야의 전공학위를 추가로 취득할 수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과학기술 및 공학 분야의 교육을 확대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하고 있다. 2012년 선취업 후진학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된 후 국내 최초로 사이버대에 창의공학부가 개설됐다.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최신 교육과정과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실험실, 오프라인 실험 특강 등의 온·오프라인 학습 기회를 제공해 사이버 공학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어·다문화학부(한국어교육 전공, 다문화·국제협력 전공)는 한국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한국어 교육 전문가와 다문화사회·국제개발협력 분야 전문가를 양성한다. 학부에 개설된 교과목을 활용해 한국어교원 자격증과 다문화사회전문가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전공생들은 전 세계 53개국에서 한국어 교원, 해외 봉사 단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건행정학과는 미국 조지아사우스웨스턴주립대의 전문연구기관인 로잘린 카터 케어기빙연구소(RCI)와 협약을 맺고 돌봄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출 수 있는 ‘케어기빙(Caregiving) 전문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한다. 숙련된 돌봄 인력을 양성해 돌봄제공자의 정서적·육체적 소진을 예방하고 수혜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국내 유일 돌봄 전문가 과정으로, 이수 후에는 한국과 미국에서 유효한 케어기빙 교육수료증이 수여된다.

고려사이버대는 저렴한 학비는 물론 최저이수학점을 낮춰 학생들이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진제공|고려사이버대


최대 19% 저렴한 등록금과 학습전략 컨설팅
고려사이버대는 2001년 개교한 이래 고려대의 교육철학을 온라인 교육으로 이어가며 협력 관계를 통해 강의의 질 제고 및 학생복지에 적극 나서 학생들을 지원한다.

고려사이버대 등록금은 학점당 6만5000 원으로 다른 사이버대보다 최대 19%가량 저렴하다. 직장인, 산업체·군위탁 교육생, 다문화가정 이주민 등은 협약 내용에 따라 입학금 및 등록금을 감면받을 수 있으며, 산업체위탁교육 협약을 맺은 직장 재직자의 경우 최대 50%의 등록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졸업에 필요한 최저이수학점을 4년제 사이버대 중 가장 낮은 수준인 132학점으로 낮춰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습자에게 최적의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다양한 학습지원 서비스도 갖췄다. 전공별 현장 전문가 특강, 학문적 글쓰기 특강 등 필요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오프라인 특강을 주기적으로 개최한다.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한 ‘CUK ON’에서는 최태성 역사 강사, 김태원 구글코리아 상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을 공유한다.

재학생의 학습 효율을 높이고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습전략 컨설팅을 제공하며,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해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성인 학습자들이 온라인 교육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매 학기 50∼100 명가량 참여해 재학생 멘토가 신·편입생 멘티의 온라인 학습을 돕고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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