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4’ 콰이엇·염따·박재범·pH-1·우기, 멘토 확정 [공식]

입력 2020-12-02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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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첫 방송 예정인 Mnet ‘고등래퍼4’의 멘토가 전격 공개됐다.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1순위 뮤지션인 더 콰이엇과 염따, 그리고 10대들이 가장 함께하고 싶어하는 워너비 레이블인 하이어 뮤직의 박재범, pH-1, 우기가 이름을 올린 것. 이들은 현 힙합씬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동시에 10대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기에 그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먼저, 신예 루키를 발굴하는 킹메이커로 더 콰이엇과 염따가 한 팀을 이뤘다. 더 콰이엇은 명실상부 존경 받는 힙합 씬의 랩 대디이며, 염따는 10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핫 아이콘이다. 이들은 “재능 있는 고등래퍼들을 만나기를 희망한다”며 지원자 모집을 독려했다.

다음은 고등래퍼들의 워너비 레이블인 하이어 뮤직의 박재범, pH-1, 우기가 멘토로 나섰다. 영 제너레이션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TOP CEO 박재범과 트렌디한 감성의 다재다능한 실력파 래퍼 pH-1, 폭넓은 스펙트럼의 대세 프로듀서인 우기가 뭉쳤다.

박재범은 “‘고등래퍼’는 앞으로의 힙합을 이끌어갈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기대가 크고 그만큼 임하는 자세도 신중해지는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어 pH-1은 “제가 사랑하는 힙합 문화를 어린 세대의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대중들에게 더욱 알릴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으며, 우기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아서 기대된다”면서 ‘고등래퍼4’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시에 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멘토들로 구성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뒤이어 공개될 멘토들 또한 고등래퍼들이 선호하고 존경할 만한 아티스트들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밝혔다.

‘고등래퍼’는 국내 최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랩 대항전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실력 있는 지원자들을 발굴함과 동시에 세상에 외치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랩으로 풀어내며 세대를 뛰어 넘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왔다.

한편, ‘고등래퍼4’ 지원자 모집은 13일(일)까지 진행되며, 2002년부터 2005년생까지 지원 가능하다. 새로운 10대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Mnet ‘고등래퍼4’는 내년 초에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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