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지난 겨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체결한 ‘4년-8000만 달러’ 계약이 대표적인 헐값 계약의 사례로 평가됐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1일(한국시각) 랜스 린(33)의 트레이드 가능성 언급하는 과정에서 토론토와 류현진의 계약이 헐값 계약의 사례라고 전했다.
이는 토론토와 뉴욕 메츠가 린 영입에 관심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면 시작됐다. 토론토 선발진에 대해 언급하며 류현진이 1년 내내 선발진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또 류현진의 활약은 4년-8000만 달러의 계약이 헐값 계약으로 보이게 만들었다며, 류현진이 토론토의 에이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겨울 토론토와 4년-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는 토론토 역사상 최고 계약. 또 류현진은 토론토의 기대에 부응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12경기에서 67이닝을 던지며, 5승 2패와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이에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토론토는 이번 오프 시즌에 여러 선수를 영입 대상으로 점찍었다. 이 가운데 류현진과 함께 선발진을 이끌 선발 투수를 찾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