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인기 뜨겁다…연극 ‘얼음’ 매진

입력 2020-12-16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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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출연할 연극 ‘얼음’이 매진 행렬을 이어나갔다.

연극 ‘얼음’(연출 장진)은 15일 오전 11시 인터파크티켓 등 예매처를 통해 티켓을 오픈하자마자 김선호 출연 회차가 모두 매진됐다.

이는 최근 종영한 tvN ‘스타트업’에서 ‘한지평’ 역으로 사랑 받은 김선호의 인기가 증명된 셈이다.

장진 감독이 연출한 연극 ‘얼음’은 독특한 구성의 2인극으로 잔인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열여덟살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부드러워 보이지만 냉혈한 성격의 형사 1 역은 배우 정웅인, 이철민, 박호산이 맡아 연기한다. 거칠어 보이는 외형과 달리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형사 2 역은 배우 이창용, 신성민, 김선호가 트리플로 연기한다.

연극 ‘얼음’은 올해 1월 막을 내린 연극 ‘메모리 인 드림(Memory in dream)’ 이후 약 1년 만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김선호는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장진 감독님의 팬이다. 연극 ‘꽃의 비밀’, ‘택시 드리벌’ 등 장진 감독님의 작품을 좋아했고 언젠간 꼭 함께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 ‘얼음’이 올라간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감사하게도 내가 참여를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하기도 했다.

연극 ‘얼음’은 2021년 1월 8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된다. R석 6만원, S석 4만5천원.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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